김수남 20주기… 제주 산지천갤러리 기증품 접근성 좋아질까
입력 : 2026. 03. 30(월) 16:30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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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관 이래 기증품 활용 김수남관 위치 잦은 변경
4층→2층→4층→1층으로… "편하고 가깝게 관람 기대"
4층→2층→4층→1층으로… "편하고 가깝게 관람 기대"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갤러리 1층에 새롭게 조성된 김수남관에서 상설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 진선희기자
[한라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이 운영 중인 제주시 산지천갤러리 내 김수남 상설 전시 공간(김수남관)이 또다시 옮겨졌다. 이번에는 갤러리 1층 카페 옆이다.
30일 재단에 따르면 제주시 원도심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7년 12월 문을 연 산지천갤러리 내 김수남관은 몇 차례 위치를 바꿨다. 2017년 1월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수남(1949~2006) 선생의 유족이 제주도에 기증한 사진과 유품을 활용해 개관 초기엔 전관에서 전시가 이뤄졌다. 이후 시각 예술 분야 대관·기획전을 진행하면서 4층 전시실에서 2층으로, 다시 4층으로 김수남관을 옮겼고 최근엔 1층에 상설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지난 26일 시작돼 내년 3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상설전은 '꿈과 현상'이란 제목을 달고 국내 무속 현장을 누빈 김수남의 대표 저서 '한국의 굿' 촬영 과정에 남긴 주요 이미지를 골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카이브 섹션을 마련해 육필 메모, 신문 스크랩, 출간 기념전 자료 등으로 군사 정권과 도시화 속에 기록을 통해 굿의 현장을 지키려 애썼던 고인의 활동상을 조명했다.
재단 측은 "고민 끝에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구성해 1층에 김수남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우연히 갤러리를 방문한 사람들도 전시 작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재단에서는 향후 김수남 기증품 활용 활성화 등 산지천갤러리의 미래 전략 방안 연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지천갤러리에 수장하고 있는 김수남 관련 기증품은 실물 소장품 약 5900점, 사진 디지털 파일 16만여 건에 이른다. 재단은 소장품을 활용해 오는 4월 말에는 산지천갤러리 전관을 이용한 김수남 20주기 기념 기획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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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단에 따르면 제주시 원도심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2017년 12월 문을 연 산지천갤러리 내 김수남관은 몇 차례 위치를 바꿨다. 2017년 1월 다큐멘터리 사진가 김수남(1949~2006) 선생의 유족이 제주도에 기증한 사진과 유품을 활용해 개관 초기엔 전관에서 전시가 이뤄졌다. 이후 시각 예술 분야 대관·기획전을 진행하면서 4층 전시실에서 2층으로, 다시 4층으로 김수남관을 옮겼고 최근엔 1층에 상설 전시 공간을 만들었다.
재단 측은 "고민 끝에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콘텐츠를 보다 풍성하게 구성해 1층에 김수남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우연히 갤러리를 방문한 사람들도 전시 작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재단에서는 향후 김수남 기증품 활용 활성화 등 산지천갤러리의 미래 전략 방안 연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지천갤러리에 수장하고 있는 김수남 관련 기증품은 실물 소장품 약 5900점, 사진 디지털 파일 16만여 건에 이른다. 재단은 소장품을 활용해 오는 4월 말에는 산지천갤러리 전관을 이용한 김수남 20주기 기념 기획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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