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폭격기' 고지원 KPGA 국내 개막전 정상 '통산 3승'
입력 : 2026. 04. 05(일) 15:53수정 : 2026. 04. 05(일) 17:3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KLPGA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14언더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제주출신 '프로 잡는 아마' 양효진 3위.. 2경기 연속 제주 출신 정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고지원. KLPGA 제공
[한라일보] 제주의 딸 '한라산 폭격기' 고지원(삼천리)이 KLPGA 국내 개막전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고지원은 6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천586야드)에서 열린 KLPGA 국내 개막전이 더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원) 마지막 라운드 합계 13언더 275타를 적어내면서 2위 서교림(삼천리)을 1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고지원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주춤했지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3라운드에선 홀인원 포함 역시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제2 버디 폭격기'다운 모습을 보였다.

고지원은 마지막 날 전반홀을 파로 마무리한 후 후반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버디 2개를 잡아내며 1오버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였던 고지원은 1∼4라운드 내내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완성했다.

'버디 폭격기' 고지우의 동생으로 알려진 고지원은 지난해 고향 제주에서 열린 삼다수마스터스와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잇따라 우승하며 KLPGA 최상위 골퍼로 올라섰다.

고지원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1승씩 따낸 언니 고지우와 투어 승수 3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고지원이 우승하면서 KLPGA 개막전으로 태국에서 열린 리쥬란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한 임진영(대방건설)에 이어 제주출신이 2경기 연속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와함께 고지원에 이어 제주출신으로 올 시즌 첫 정규투어에 참가한 양효진(대보건설)도 10언더파 278타로 3위로 마무리하며 제주출신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프로 잡는 아마'로 이름을 알린 양효진은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올해 목표를 신인왕이라고 당차게 밝힌 바 있다.

남녕고를 졸업한 양효진은 지난해 6월 준회원으로 입회해 'KLPGA 2025 솔라고 점프투어' 11차전과 12차전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8월에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한편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나온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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