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료 가능사망률 2024년 전국 10위
입력 : 2026. 07. 08(수) 23:31수정 : 2026. 07. 08(수) 23:40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순위 낮을수록 '양호'..암 수술 자체충족률은 평균 하회
제주도 전경.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 지역 치료 가능사망률이 17개 시도 가운데 10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가능사망률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 비율로 하위권일수록 양호하다는 뜻이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지역의료 지원사업 현황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는 치료 가능사망률이 2015년 47.7%(16위), 2016년 44.6%(17위), 2017년 40.8%(16위), 2018년 48.3%(11위), 2019년 46.2%(9위), 2020년 36.6%(16위), 2021년 41.1%(15위), 2022년 48.8%(6위), 2023년 45.7%(10위), 2024년 44.2%(10위)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최근 10년간 지역별 치료가능사망률은 대체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대체적으로 서울이 가장 낮았으며, 충북이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의료 수준과 관련된 '지역별 자체충족률'의 경우 제주는 2024년 기준 80.9%로 나타나 전국 7위 권이었다. 자체충족률은 해당 지역 거주자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보건의료원 입원 재원일수 중 해당 지역 내 동일 기관군을 이용한 재원일수 비율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역의 주민이 해당 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의 이용률을 보여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17개 광역시·도 중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자체충족률을 보였다. 이어 부산, 대전, 광주 등의 순으로 높았다.

이외에 제주 지역 지역별 병원급·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2024년 기준 974개(병원급 28개·의원급 946개)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145.3개소로 서울(205개), 부산(169개), 대구(174개), 광주(163개), 대전(162개) 다음으로 많았다.

지역별 의료기관 개·폐업 실태의 경우 2021~2025년간 신규개업 의료기관이 많은 상위 3개 광역시·도는 서울·경기·부산이었고 하위 3개 지역은 세종·제주·울산이었다.

3대 급성기 중증응급환자(급성 심근경색, 급성 뇌졸중, 급성 중증외상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은 제주가 2023년 8.1%로 전국 4위였다가, 2024년 7.7%로 전국 10위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 10대 암 수술의 자체 충족률(신규암환자의 지역 내 수술 치료 비율)은 2024년 기준 48.2%를 기록, 전국 평균 63.6% 보다 낮아고, 전국 12위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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