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위미농협 스마트 APC 지원사업 따냈다
입력 : 2026. 10. 07(수) 10:12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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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각 20억 규모 확보… 생산·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마늘 가공시설 현대화·감귤 선별시설 보완 고도화 기대
고산농협APC과 하례거점APC(사진 아래). 제주시·서귀포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고산농협과 서귀포시 위미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7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를 확보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고산농협은 제주 마늘의 생산·가공·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64억원(국비·도비 각 19억2000만원, 자부담 25억6000만원)을 투입해 기존 깐마늘 가공시설을 현대화하고, 수매·선별·저장·가공·포장·출하 전 과정을 자동화·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존 APC 노후시설 개보수, 저온저장시설 증축(175㎡), 마늘 수매 비가림시설 신축(900㎡), 깐마늘 가공·소포장 자동화시설 구축, 데이터 기반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선별과 색채선별기 등 스마트 설비를 도입하고 입고부터 저장·가공·출하까지 데이터를 연계하는 통합관리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산지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스마트 APC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하루 4.5t 수준인 깐마늘 처리능력이 하루 7t까지 확대되고, 품질 균일화와 작업 효율 향상은 물론 농촌지역 인력 부족 대응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미농협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APC의 선별시설을 보완·고도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선별 시스템 도입으로 선별 정확도를 높이고 처리능력을 확대해 유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67억원(국비·도비 각 20억원, 자부담 27억원) 규모로 서귀포지역의 감귤 유통 인프라 강화 및 상품화 역량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서귀포시는 올해 스마트 APC 지원사업을 통해 대정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안덕농협 등 3개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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