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공설시장에 활력을…현대화사업 추진
입력 : 2020. 11. 09(월) 17:05
문미숙기자 ms@ihalla.com
제주시, 특성화시장 육성 위해 증축·리모델링
침체된 제주시 서문공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서문공설시장 증축사업을 12월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748㎡의 서문공설시장은 현재 82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44개 점포가 있는 1층은 정육식당 등으로 특화돼 이용객이 많지만 2층에 입점한 포목과 공방은 이용객 감소로 현재 38개 점포 중 11개가 비어있을 정도로 침체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시장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9억원을 투입해 3층 건물 증축사업(247㎡)을 지난 9월부터 추진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내년에는 2층을 리모델링 후 상인회와 협의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상권이 침체된 서문시장의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한 기반을 조성해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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