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폭염 사라진 제주지방 내일 새벽 돌풍 동반 강한 비
입력 : 2025. 09. 19(금) 08:49수정 : 2025. 09. 19(금) 10:2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20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 10~60㎜.. 다음주 완연한 가을날씨
추석 앞둔 벌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9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무더위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1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이며 20일 새벽에는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계속되는 비 날씨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되고 열대야도 사라졌다. 하지만 일부 지역은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여 낮동안 벌초를 하는 도민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19일 낮 최고기온 29~30℃,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6℃, 낮 최고기온은 27~30℃가 되겠다. 21일과 22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5℃ 아래도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30℃ 이하로 낮아져 열대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사이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선 19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동부앞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3.5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다음주 제주지방은 중반인 24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아침 최저기온도 25℃, 낮 최고기온도 30℃ 아래로 떨어지면서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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