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농어업 기후변화 피해, 총체적 대응을
입력 : 2022. 07. 19(화) 00:00
가가
[한라일보]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지구촌의 문제이자 제주 농어업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다. 먹거리를 책임진 농어업에 닥친 기후변화 위기는 갈수록 심해 행정 농어민 모두 실효적 대응을 해도 모자랄 판이다. 기후변화가 농·수산물 '지도'를 바꾸고, 전례없는 생육이상에다 의외의 재해도 초래하는 등 수 많은 피해들로 이어지는 만큼 조기 능동 대응만이 해법이다.
제주 농어업에 미친 기후변화 피해사례를 보면 대응시기를 놓쳤다는 말을 할 정도다. 농업은 감귤재배지 북상에다 아열대 작물 재배면적 증가로 농작물 재배지도를 확 바꾸었고, 밭작물선 기후변화로 이상증상과 병해충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이 작년 가을철 기온상승에 따른 고온다습한 토양탓에 마늘 생육에 큰 피해를 준 점을 중시, 최근 파종과 비닐피복시기 개선을 공식 권고할 정도다. 어업도 고수온으로 어족자원 고갈에다 중국 저염분수 제주 유입, 토종어종인 방어 자리돔 한치 등의 남해 동해로의 이동과 아열대 어종 증가로 어민생계에 막대한 타격을 입힌지 오래다.
농어업이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민관합동 능동 대응은 필수적이다. 행정은 그간의 원론적 대응을 지양, 농어업 피해 사례와 미래수요에 맞춘 각론적 대응을 해야 한다. 농어민은 관행 농·어법에서 과감히 탈피, 기후변화에 맞는 농어업을 연구·실천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농어민 행정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절박한 인식과 과감한 실천을 선제적으로 할 때 제주 미래도 보장된다는 사실을 항시 상기할 때다.
농어업이 기후변화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민관합동 능동 대응은 필수적이다. 행정은 그간의 원론적 대응을 지양, 농어업 피해 사례와 미래수요에 맞춘 각론적 대응을 해야 한다. 농어민은 관행 농·어법에서 과감히 탈피, 기후변화에 맞는 농어업을 연구·실천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농어민 행정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절박한 인식과 과감한 실천을 선제적으로 할 때 제주 미래도 보장된다는 사실을 항시 상기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