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 경찰, 언제 ‘환골탈태’로 거듭날 건가
입력 : 2022. 10. 21(금)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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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경찰이 수 년째 각종 비위행위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로 '만신창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 개인 비위행위이자 정원대비 통계라지만 성범죄 뇌물 등 범죄내용과 오랜 기간 전국 최고 수치를 보였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 경찰이 더 이상 위상 추락을 막고, 도민들 신뢰를 다시 얻으려면 조직 전체를 전면 쇄신하는 '환골탈태'의 모습을 조기에 보이는 길 뿐이다.
제주 경찰들의 비위행위는 범죄 규모와 내용면에서 가히 충격적이다. 최근 국회 이성만의원(민주당)이 경찰청 자료를 받은 결과 지난 4년간(2018~2021년) 제주경찰청의 비위행위가 정원대비 0.29건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들어서도 지난 8월 기준 0.53건으로 전국 1위였다. 제주 다음으로 전남청 0.38건, 대구청 0.25건 등이었다. 제주 경찰의 비위 내용도 심각했다. 음주운전은 예사로 나왔고, 성매매 성폭행 공무상비밀누설 수뢰후부정처사 등 온갖 범죄들을 저질렀다. 이러고도 도민들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중의 지팡이'라 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을 정도다.
제주경찰은 수년째 전국 최고 비위행위라는 결과 앞에서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경찰 스스로 특단의 대책들을 서두르는 길 만이 도민들의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 조직 내부 공직기강과 직업윤리 강화, 시대변화에 걸맞는 혁신 등 동원가능한 모든 대책들을 강구해야 한다. 일부 경찰의 '일탈'로만 여기는 안이한 해석과 대응은 더 이상 해법도 안되고, 도민공감도 얻을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제주경찰은 수년째 전국 최고 비위행위라는 결과 앞에서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경찰 스스로 특단의 대책들을 서두르는 길 만이 도민들의 사랑받는 경찰로 거듭날 수 있다. 조직 내부 공직기강과 직업윤리 강화, 시대변화에 걸맞는 혁신 등 동원가능한 모든 대책들을 강구해야 한다. 일부 경찰의 '일탈'로만 여기는 안이한 해석과 대응은 더 이상 해법도 안되고, 도민공감도 얻을 수 없음을 유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