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상장기업 20개’ 본격, 서두르면 탈난다
입력 : 2022. 11. 02(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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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작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영훈 지사의 7월 취임 후 도내 기업 온라인 수요조사, 수도권 기업유치 설명회, 10개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이 빠른 진행속도다. 상장기업 육성·유치가 기업성장에다 지역경제 질적 도약을 위한 전례없는 작업이라 각 단계마다 주목을 끈다.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는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을 조성해 기업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를 더 도약시키려는 사업이다. 도내외 유망기업이 상장되도록 돕거나, 타 지역 상장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2차산업 확대의 산업구조를 꾀하는 것이다. 도가 지난 8~9월 도내 기업 수요조사로 24개사를 신청받은데 이어 10월초 수도권 기업 설명회, 10월말 한국거래소와 신용보증기금 등 지원기관 10곳과의 업무협약도 마쳐 본격화 단계를 맞았다.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는 지역경제에 획기적 일이지만 서두르면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당장 상장 희망기업들이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등 여러 지원을 집중 받게 되면서 특혜시비를 낳고 있다. 유망기업이 상장되더라도 시장상황에 따라 기업가치 하락, 자본잠식 등에 의한 상장 폐지 등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금리인상 기조에 자금조달을 우선해 상장만 급급하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 제주가 주식거래라는 자본시장을 통해 새로운 유망기업 성장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도정은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는 심정'으로 부작용 최소화에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는 지역경제에 획기적 일이지만 서두르면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 당장 상장 희망기업들이 자금지원 경영컨설팅 등 여러 지원을 집중 받게 되면서 특혜시비를 낳고 있다. 유망기업이 상장되더라도 시장상황에 따라 기업가치 하락, 자본잠식 등에 의한 상장 폐지 등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금리인상 기조에 자금조달을 우선해 상장만 급급하는 기업이 나올 수도 있다. 제주가 주식거래라는 자본시장을 통해 새로운 유망기업 성장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 평가받아 마땅하다. 그럼에도 도정은 '돌다리도 두들겨 건너는 심정'으로 부작용 최소화에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