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국제선 면세점 새 운영자는 누가?
입력 : 2023. 01. 04(수) 18:03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공항공사 제주본부 입찰 신청 마감 2곳 참여
관세청, 이달말 특허심사 예정... 내달 결정
롯데면세점 "9년 만에 도전" 신라면세점 "유지"
면세업계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 기대감에"
[한라일보]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면세점의 새 운영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뛰어들었다.

4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면세점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달 9일 입찰 참가 등록을 마감한 결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2곳이 신청했다. 공사는 이들 업체가 제출한 제안서를 심사해 2곳 모두 특허사업자 후보로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했다.

이에 관세청은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면세점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 공고를 내 지난달 30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2곳 모두 특허신청서를 냈다. 관세청은 이달 말 특허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업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운영자는 관세청 특허심사를 거쳐 선정되는데 오는 2월초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찰에 나온 대상 시설은 제주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격리대합실)면세점 영업장 544.79㎡ 규모다. 영업장은 면세점 본매장(469.75㎡·14번 탑승구 인근)과 신규 추가 매장(75.04㎡·16번 탑승구 인근) 2곳으로 나뉜다. 이들 매장에서는 화장품, 주류, 담배 등 관세법령에 의해 판매할 수 있는 모든 품목을 팔 수 있다. 새 운영자로 선정되면 계약일로부터 5년간 매장에서 영업할 수 있다. 기준 연간 매출액은 468억원이다.

그동안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면세점은 2009년 롯데면세점, 2014년 (주)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8년 신라면세점이 맡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국제선 출국장면세점 운영자인 신라면세점의 계약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다.

코로나19로 막혔던 제주와 해외를 잇는 국제선 운항이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면세업계들이 국제선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9년 만에 재도전하는 것이고, 신라면세점은 운영권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다시 도전했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국제선 면세점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제주와 해외를 잇는 국제선 재개로 제주의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만큼 업계들이 입찰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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