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예고없는 지진, 미리 대비해 피해 줄여야
입력 : 2023. 02. 20(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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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 피해는 엄청났다. 인명피해만 봐도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 지난 6일 지진이 발생한 지 열흘 만에 두 나라의 사망자 수가 4만2000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100년 내 최악의 자연재해라고 밝힐 정도다.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가운데 제주지역 민간건축물의 내진율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민간건축물의 내진 성능 확보율은 26.7%에 그쳤다. 공공시설물의 내진율은 약 70% 정도다. 제주도는 올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공사 17개소와 내진성능평가 78개소를 추진해 내진율 72.1%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공공시설물의 내진 성능 확보율 100%를 목표로 내진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 및 집회시설 등 1000㎡ 이상의 민간건축물에 대해선 내진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튀르키예를 덮친 강진을 접하면서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일깨워주고 있다. 지진 발생지역에 위치한 튀르키예 한 도시가 그대로 말해준다. 이 도시에선 사망자는 물론 무너진 건물도 나오지 않았다. 비결은 불법건축물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제주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21년 12월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발생한 4.9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앞으로 내진설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예고 없이 닥치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 없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번 튀르키예를 덮친 강진을 접하면서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일깨워주고 있다. 지진 발생지역에 위치한 튀르키예 한 도시가 그대로 말해준다. 이 도시에선 사망자는 물론 무너진 건물도 나오지 않았다. 비결은 불법건축물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알다시피 제주 역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2021년 12월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발생한 4.9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앞으로 내진설계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예고 없이 닥치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 없는 만큼 미리 대비해야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