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LPG·석유제품 가격 철저 감시를…
입력 : 2023. 02. 28(화) 00:00
[한라일보] 제주지역 주택 난방과 차량 연료 등 LPG와 석유제품의 가격·유통구조를 분석하기 위한 민간 차원의 조사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LPG와 경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민간감시단 조사를 확대, 실시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제주 LPG 용기 판매소의 부탄 평균 판매가격은 ㎏당 3145.1원으로 전국 1위를, 프로판은 ㎏당 2654.4원으로 전국 2위를 나타냈다. LPG 자동차 충전소의 부탄 평균 판매가격도 전국 상위권으로 ℓ당 1115.2원으로 조사됐다.

민간감시단은 LPG 국제가격, 충전소, 판매소에 이르는 가격 구조와 국제 가격 변화에 따른 국내 가격변화 추이 등을 분석하고, LPG 정상 판매 조건 기준 가격과 실제 판매가격과의 차이를 비교·검증할 예정이다. 석유 제품에 대해서는 지난해 실시한 지역별, 주유소별 경유 및 휘발유 가격을 비교하고, 농협 알뜰주유소 인근 주유소 가격 변화를 조사한다. 도내 석유 저장용량 소진 주기에 따른 가격 변화를 점검하고, 석유 관련법 개정 시 지역별 공급가격 공개에 따라 주유소 가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서민 체감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도민생활과 밀접한 LPG와 석유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가격 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제주도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더 바짝 고삐를 당겨야 한다.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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