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아동의 행복은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부터
입력 : 2023. 05. 31(수) 00:00
오소범 기자 sobom@ihalla.com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에서부터 입양의 날, 부부의 날까지 유난히 의미 있는 날이 많은 것 같다.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5월의 끝자락에서 한편으로는 가장 행복해야 할 가정이 두려운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연령대는 14~15세로 발생 장소는 가정 내가 가장 많으며 보육시설이 그 뒤를 이었다.

아동 학대는 피해자가 자력으로 폭력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피해자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기기 쉽다는 점에서도 위험하다. 정신적인 후유증으로 학대를 대물림하거나 보복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결국 2차 피해로 연결돼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어진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아동학대에 관한 신고체제의 구축·운영하며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의 수립 및 시행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동보호기관과의 협업이나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통한 실질적 보호가 선행돼야 할 것이다.

한 아이가 온전하게 자라나기 위해서는 가정의 노력과 더불어 이웃과 지역사회의 애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사회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와 함께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개척할 수 있기를 바란다.<김혜빈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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