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예산편성 도민의견 수렴 통과의례 안돼
입력 : 2023. 08. 28(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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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내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편성에 있어 도민들은 환경 분야에 우선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제주도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 1236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예산편성에 바란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10개 분야를 묻는 질문에 환경 분야가 17.9%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사회복지·보건(14.6%), 3위 안전(13.4%)이었다. 교육(12.0%),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10.0%), 교통·물류(8.7%), 문화·체육·관광(6.9%), 농림·해양수산(6.7%), 일반행정(5.3%) 순이었다. 국토·지역개발 분야는 4.4%로 가장 낮았다.
앞서 제주도는 2024년 재정운영 방향을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으로 설정하고 ▷미래전환 대응 ▷복지안전 강화 ▷경제체질 개선 ▷문화·관광 재도약 ▷지속가능 제주 등 5대 중점 투자 대상을 중심으로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돌입한다고 공표했다. 특히 우량·현안사업에 집중하면서 지출구조 개선 등 강력한 재정혁신을 바탕으로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예산편성 계획 등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주도가 살림살이 규모를 알뜰살뜰하게 마련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은 바람직한 행태다. 다만 도민들의 의견과 예산부서 등의 견해는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도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공통사항이다. 도민들에게 의견을 물은 만큼 의견반영과 아울러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최상의 예산안을 편성해야 할 것이다.
제주도는 예산편성 계획 등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제주도가 살림살이 규모를 알뜰살뜰하게 마련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은 바람직한 행태다. 다만 도민들의 의견과 예산부서 등의 견해는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도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공통사항이다. 도민들에게 의견을 물은 만큼 의견반영과 아울러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최상의 예산안을 편성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