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원전 오염수 방류, "재앙 야기" 반발 거세다
입력 : 2023. 08. 28(월) 00:00
[한라일보]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이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대로 이날 오후부터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방출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저터널을 통해 바다에 방류하면서 제주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제주지역 정당과 시민단체 등은 24일 집회를 열고 "제2차 대전 전범국가 일본이 핵오염수 방류로 또다시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렸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노동당·더불어민주당·민생당·정의당·진보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등 도내 야6당은 이날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는 해상 방류를 중단하고, 윤석열 정권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서 '경계단계'로 격상하는 등 제주도도 대응에 나섰다. 특히 도내 수산물 산지 위판장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도내 위판장에서는 매일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안전이 확인된 수산물만 유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아무리 과학적으로 안전하다 해도 소비자들이 선뜻 수산물을 사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업계는 서서히 벼랑 끝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피해보상 특별법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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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jugkaihoihike 08-28 10:51삭제
현재까지 전과4범인 잡범을 무리의 괴수로 옹립하고, 그잡범앞에 90도 허리를굽히며, 무지몽매한 대가리,를 조아리며, 잡범의 교활한괴변 이 마치 무슨진리라도 되는것처럼, 맹목적으로 묻지마식 추종하고 행동하는 , 저, 꼭둑각시들을 보라 바로저들이말로, 사회혼란을 야기하여 혹세무민하는 진정한 이나라의"역적반도"들 이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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