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80세 이상 1인가구 1만세대 넘는다
입력 : 2026. 07. 29(수) 16:38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올해 6월말 기준 1만2735명
홀로사는 노인가구 제주시 29.1%·서귀포시 35.4%
베이부머세대 포함 향후 10년 내 3만세대 편입 예상
고령사회 이미지.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올해 상반기 기준, 제주지역에 홀로사는 80세 이상의 노인이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도 전체 30% 이상을 차지하며 초고령사회(노인인구 20% 이상) 진입에 따른 사회적 관심 요구와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

29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제주인구는 66만2792명, 세대수는 31만7317세대로 세대당 인구는 2.09명이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는 인구 48만4123명, 세대수 22만8236세대, 세대당 인구 2.12명이며 ▷서귀포시는 인구 17만8669명, 세대수 8만9081세대, 세대당 인구 2.01명이다.

이 가운데 1인세대는 13만9199세대로 43.9%를 점유했다. 성별로는 남자 세대수 7만2203세대(51.9%), 여자 세대수 6만6996세대(48.1%) 등이다. 남자 세대수가 60대까지는 앞서지만 10·20대와 그 이상에서는 여성 세대수가 많다.

65세 이상 노인 세대수는 4만3043세대(제주시 2만8560세대, 서귀포시 1만4483세대)로 30.9%를 점유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29.1%, 서귀포시는 35.4%로 초고령사회에 먼저 진입한 서귀포시가 더 높다. 현재 잠정치로 제주도가 지난해 말을 기해 노인인구비율 20.1%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비교적 연세가 많은 80세 이상으로 홀로 사는 노인 세대수도 1만2735세대(제주시 8267세대, 서귀포시 4468세대)로 1인세대 10곳 중 1곳가량으로 적지 않다.

앞으로 베이비부머세대 등 노인 인구 편입에 따른 1인 노인세대는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년안에 노인인구에 들어서는 55~64세의 1인세대 수는 3만1239세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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