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서도 고병원성 AI, ‘방역’ 제대로 해라
입력 : 2021. 02. 16(화) 00:00
편집부 기자 hl@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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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2017년 이후 4년만에 검출돼 방역에 초비상이다. 최근까지 철새도래지와 도심에서 고병원성 의심사례로 머물다 가금류 사육농가서 확인되면서 우려가 현실로 다가온 것이다. 고병원성 AI는 특성상 한번 뚫렸다하면 걷잡을 수 없는 전파력으로 예측불허의 피해를 낼 수 있어 향후 ‘차단방역’을 제대로 해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3일 한림읍의 한 사육농가 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이 농가의 경우 이미 하루 전 1차 검사에서 고병원성 AI항원 검출로 오리 6000여마리를 살처분과 매몰조치를 했다. 도내 고병원성AI 농가 감염은 지난 2017년이후 두 번째인데다 이번 겨울들어 철새도래지 등에서 6건의 검출 이후 농가서 확인된 것이다. 지역내 고병원성 AI 검출이 잇따라온 상황에서 방역당국의 ‘차단방역’이 적절했는지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도가 바로 해당농장 반경 10㎞내 가금농가 51곳(100여만 마리) 이동제한 명령에 이어 도내 전체 가금류 260만 마리 전수검사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도의 차단방역이 제효과를 내려면 의심사례 조기 발견, 이동제한 조치 준수 등에 더 철저해야 한다. 도가 모든 사육농가의 의심사례시 즉각 신고, 이동제한조치에 따른 모든 사람·차량이동의 예외없는 현장적용 등의 기본 방역원칙 준수여부와 통제시스템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병원성 AI는 워낙 감염 전파력이 강해 한 지역, 한 사람, 한대 차량만 뚫려도 반경 수십 ㎞내 전 농장 감염 피해를 당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더욱 그렇다. 도의 ‘차단 방역’이 제대로 이뤄져야 닭·오리고기와 계란 수급 차질도 막을 수 있음을 유념할 때다.
도가 바로 해당농장 반경 10㎞내 가금농가 51곳(100여만 마리) 이동제한 명령에 이어 도내 전체 가금류 260만 마리 전수검사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지수다. 도의 차단방역이 제효과를 내려면 의심사례 조기 발견, 이동제한 조치 준수 등에 더 철저해야 한다. 도가 모든 사육농가의 의심사례시 즉각 신고, 이동제한조치에 따른 모든 사람·차량이동의 예외없는 현장적용 등의 기본 방역원칙 준수여부와 통제시스템을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고병원성 AI는 워낙 감염 전파력이 강해 한 지역, 한 사람, 한대 차량만 뚫려도 반경 수십 ㎞내 전 농장 감염 피해를 당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더욱 그렇다. 도의 ‘차단 방역’이 제대로 이뤄져야 닭·오리고기와 계란 수급 차질도 막을 수 있음을 유념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