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쓰레기 ‘몸살’ 속 우도·안덕 해법 주목을
입력 : 2022. 08. 23(화) 00:00
가가
[한라일보] 제주가 오랜 쓰레기 처리난에도 뚜렷한 해법 마련엔 미궁이다. 관광객이 코로나19에도 계속 밀려들고, 인구 증가·1회용품 탓에 쓰레기 발생은 느는 반면 처리시설 증설엔 한계인 현실에서다. 행정이 1회용품 줄이기와 재활용 확대 등 쓰레기 정책에 주력하는 와중에 일부 지역의 이색 쓰레기 시책이 눈길을 끈다.
우도는 최근 전국 처음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시범사업에 나섰다. 매년 100만여명 관광객 입도로 쓰레기 처리난에 처한 우도가 관광객과 업소의 주도로 문제를 개선하려는 것이다. 관광객 주민 행정 등이 참여해 연말까지 주요 지역 대형 페트병 압축 수거기 6대 설치, 카페 대합실 등에 일회용 컵 없는 우도 만들기로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게 된다. 한 마디로 관광객이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재활용품의 철저한 수거에 스스로 나서 쓰레기문제를 풀려는 시도다.
안덕면이 10월까지 해양쓰레기 수거시 커피 쿠폰으로 바꿔주는 '비치코인 데이'운영도 주목된다. '비치코인 데이'는 관광객 도민 모두 황우치·용머리나 사계해변서 전용 마대로 해양쓰레기 수거시 커피 쿠폰을 받아 인근 카페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관광객이 관광지 쓰레기에 관심을 갖고, 수거하면 성취감과 함께 '보상'도 받는 형식의 행사라 벌써 관심사다.
쓰레기 문제는 시설 증설이나 '도민 처리'로만 해결될 상황을 넘어섰다. 관광객 폭주가 쓰레기 몸살을 가속시키는 현실도 더 이상 안된다. 한 대안으로 관광객이 관광지 쓰레기 처리에 동참하는 방안을 확대한다면 무척 유용한 일이다.
안덕면이 10월까지 해양쓰레기 수거시 커피 쿠폰으로 바꿔주는 '비치코인 데이'운영도 주목된다. '비치코인 데이'는 관광객 도민 모두 황우치·용머리나 사계해변서 전용 마대로 해양쓰레기 수거시 커피 쿠폰을 받아 인근 카페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관광객이 관광지 쓰레기에 관심을 갖고, 수거하면 성취감과 함께 '보상'도 받는 형식의 행사라 벌써 관심사다.
쓰레기 문제는 시설 증설이나 '도민 처리'로만 해결될 상황을 넘어섰다. 관광객 폭주가 쓰레기 몸살을 가속시키는 현실도 더 이상 안된다. 한 대안으로 관광객이 관광지 쓰레기 처리에 동참하는 방안을 확대한다면 무척 유용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