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널뛰는 추석 물가 관리에 총력 기울여야
입력 : 2022. 08. 24(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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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물가는 이미 오를대로 올랐다. 그렇다고 물가 오름세가 끝난 것은 아니다. 대목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또다시 물가가 요동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다른 지방에 집중적으로 쏟아진 폭우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어서다. 가뜩이나 도내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추석이 다가오면서 서민들의 가계부담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제주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상승했다. 전국 평균(5.4%)보다 1.0%p 높은 수준이다. 제주는 강원(6.6%), 경북(6.5%)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다. 1% 미만이던 제주지역 분기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분기(2.8%)부터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4.0%, 올해 1분기에는 4.7%, 올해 2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장바구니물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랐다. 전국 평균(6.6%)보다 0.5%p 높은 수준으로 뛴 것이다.
이제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물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강타한 폭우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물가 상승 압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추석 민생 안정대책까지 발표했다. 배추·사과 등 20개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 역시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농산물 공급 확대 등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물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강타한 폭우 여파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물가 상승 압력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추석 민생 안정대책까지 발표했다. 배추·사과 등 20개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려 가격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제주도 역시 추석 물가를 잡기 위한 농산물 공급 확대 등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