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추석 민생안정, 지금부터 제대로 챙기자
입력 : 2022. 08. 30(화) 00:00
[한라일보] 추석 명절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민생안정을 위한 다각적 대책 마련에 큰 관심이다. 코로나19 확진 재유행에 따른 방역 우려, 역대 최고 물가로 인한 서민경제 비상에다 명절마다 불거지는 임금체불, 치안, 쓰레기문제 등이 일시에 쏟아질 개연성이 높아서다. 관련 기관들은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현 시점부터 각 분야별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도와 경찰 등은 이번 주들어 추석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거나 시행에 들어갔다. 도가 방역관리, 재난·안전 대응, 서민생활 안정, 교통·쓰레기 생활불편 등 10개 분야별 대책을 통해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추석 전 다중이용시설 중심의 방역과 물가관리, 임금체불 해소에 나서면서 연휴기간엔 공무원 비상근무로 생활불편 최소화에도 중점을 뒀다. 경찰은 내달 추석 전후 종합치안활동에 나선다. 작년 추석기간 112신고 건수가 1018건으로 평시 대비 16% 증가한 점에 주목, 가정폭력 도박 등을 중심으로 한 범죄예방과 교통대책에 집중한다.

올 추석은 서민들에게 어느 해보다 힘든 명절일 수밖에 없다. 코로나19가 장기화에다 재유행 국면이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물가 상황이어서다. 관계당국이 올 추석에 더 강한 선제 대책을 펴야 할 이유다. 코로나19 방역, 제수용품 중심의 물가대책, 임금체불 해소에 고강도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 관계당국이 전과 다른 명절 민생안정 대책에 집중해야 모두에게 '편안한 추석'을 안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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