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역대 최대 국비, 지역경제 ‘훈풍’ 기대
입력 : 2022. 09. 01(목) 00:00
민선8기 도정이 내년도 국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라는 성과를 냈다. 오영훈 도지사가 야당 소속인데다 정부예산도 긴축편성 기조여서 긍정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도정이 성과에 '자만'않고, 도민 숙원사업 해결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석이조'효과를 내는게 중요해졌다.

도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서 확정된 2023년 정부 예산안 결과 제주도 국비예산 1조8528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규모는 올해 1조6709억원보다 10.9% 증가했고, 목표액 1조8503억원보다도 초과 달성한 것이다. 내년 국비확보가 역대 최대로 꼽히고, 새 도민 숙원사업도 대거 반영됐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농가 물류비 부담 해소와 수급조절로 가격안정을 꾀할 '내륙거점 통합물류 지원사업', 도민 소비자 물류비 부담을 덜어줄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사업', 광령-도평 평화로 우회도로 건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강정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도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사업들이 큰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제주가 야당인 민주당 소속 도지사로 중앙 예산절충의 한계를 넘어선데다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기조에서도 일군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

도는 국비 확보 성과를 도민 모두 고른 혜택을 누리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하수처리시설 현대화, 평화로 우회도로 연결, 물류비 부담 해소 등 도민 초미의 관심사업들이 성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 숙원사업들이 이른 시기 성과를 낼 때 지역경제도 '훈풍'을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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