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태풍전야 초비상, 비바람 피해 대비해야
입력 : 2022. 09. 05(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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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전야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한 비바람을 안고 북상중인 힌남노는 타이완 근처에서 방향을 틀고 제주로 북진하고 있다. 힌남노가 다가오면서 제주가 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 최고 600㎜의 많은 비와 45m/s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힌남노는 북상하면서 태풍의 눈이 점점 더 제주에 근접해 지나갈 가능성이 높아 큰 피해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4일 오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동쪽 310㎞ 해상을 지나 시속 11km 정도로 느리게 북상중이다. 힌남노는 중심기압 940hPa, 중심 최대풍속 47m/s, 강풍반경 430㎞로 강도 '매우 강'을 유지하고 있다. 힌남노의 제주 최근접 시점은 6일 새벽 3시쯤으로 서귀포 동쪽 30㎞ 지점인 성산포 앞바다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접어드는 5일부터는 최대순간풍속이 40~60m/s를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강풍은 2003년 전국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남겼던 '매미'보다도 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힌남노가 제주를 통과할 때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강수량은 2007년 9월 제주를 강타한 태풍 '나리'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당시 제주의 일 강수량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20㎜를 기록, 도심지 모든 하천이 범람하면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힌남노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미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힌남노가 제주를 통과할 때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강수량은 2007년 9월 제주를 강타한 태풍 '나리'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다. 당시 제주의 일 강수량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인 420㎜를 기록, 도심지 모든 하천이 범람하면서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힌남노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는 등 미리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