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시인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동심의 세계
입력 : 2023. 01. 27(금) 00:00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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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엔 크게 5부로 나뉘어 표제작인 '겨울 삽화'를 비롯 '나는 어차피 꽃이 아니기에' '가을 소나타' '코로나19' '내가 잠깐 넋을 놓고 있는 사이' '시인과 철학자' '꽃들의 반란' '이 시대의 이름으로 그대를 부르노라' 등 66편의 시가 실렸다. 황금알.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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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영 시인·문학평론가는 평설에서 "시인의 시의 중심에는 진솔한 사람 모습으로 걸어가는 따뜻한 사람이 있다"며 "시의 인연을 따라 김정수 시인의 시편 속의 영상과 실루엣이 오랜 울림으로 남을 것 같다"고 평했다. 시와실천.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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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영 작가의 삽화가 함께하는 생태 동시집 '반딧불이 놀이터'에는 양 작가가 완성한 2000편이 넘는 생태시 중 고르고 고른 60편의 시가 6부에 나뉘어 실렸다. 마지막엔 '천 개의 눈으로 쓰는 일곱 색깔의 관찰일기'라는 생태산문 한 편을 더했다. 한그루.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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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51편의 동시를 통해 다시 한번 제주의 아름다운 말과 문화를 동심에 담아 전한다. 한그루.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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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이 책의 주인공은 순전히 내가 만난 학생들"이라며 "지난날 내가 만난, 현재 함께 있는, 앞으로 만날 수많은 교실의 아이들과 동료들, 현실에 쫓기는 청춘들, 이제는 귀밑머리가 희끗해진 이 세상 모든 졸업생들이 이 시집을 후루룩 읽으며 잠시나마 웃음 지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그루.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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