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첫 단추를 잘 꿰야
입력 : 2024. 04. 12(금) 00:00
[한라일보]제주지역에서도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지난달 문을 연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운영되기 때문이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의 사회적 지원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처우개선과 요양 서비스 질 개선 등을 위해 시도별로 설립되고 있다. 제주는 11번째다.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 수요 증가와 함께 사회적 돌봄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양질의 돌봄 확산은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초기에 비해 도내 장기요양기관은 갑절, 요양인력은 세 곱절 이상 증가했다. 장기요양요원은 요양원, 방문요양, 주간보호 등의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을 일컫는다. 이들의 처우개선과 역량강화에 따른 요양 서비스의 질이 좌우된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의 직무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돌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요양기관 및 요양요원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돌봄 노동에 대한 낮은 사회적 인식을 제고시키고, 돌봄에 대한 가치를 향상시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돌봄은 요양요원 등 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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