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캐릭터 작가 '나라 요시토모' 제주에 온다
입력 : 2026. 02. 04(수) 11:25수정 : 2026. 02. 04(수) 13:06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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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오모리 국제교류전
연계 특강 이달 27일 예정
2주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도립미술관 10일부터 모집
연계 특강 이달 27일 예정
2주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도립미술관 10일부터 모집

지난달 12일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악동 캐릭터 작업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작가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박소정기자
[한라일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미술가인 나라 요시토모가 이달 제주에 온다.
4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 참여 작가인 나라 요시토모가 이달 27일 제주에서 특강을 열어 도민들과 만난다. 특강 시간과 참여자 모집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나라 요시토모는 순진함과 반항심이 동시에 깃든 얼굴의 악동 캐릭터를 그려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 아오모리현 출신의 작가다. 그가 그린 소녀와 아이들은 순수와 분노, 고독과 저항이 공존하는 현대인의 얼굴을 하고 있다. 그의 시선은 일본 현대인의 불안과 감정을 시적으로 응축하는 감정의 깊이를 통해 동시대 정서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는다.
도립미술관 4개 전시실에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와 아오모리 예술가의 교류 이야기를 담은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의 전시장에도 그의 작품들이 걸려있다. 총 5개 전시 섹션 중 제3섹션 '나라 요시토모와 제주의 그녀들 : 얼굴 너머의 얼굴, 살아있는 초상들'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일상, 여성의 감성을 바탕으로 인물화를 그리는 제주 출신 작가 안소희·양정희 작품과 함께 조명되고 있다. 전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이와함께 도립미술관은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와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 말의 해, 색의 결'(14~16일), '뮤토 포 키즈(Muto For Kids)'(19~22일)', '작은 전구 속 물의 여행'(28일), '바람이 머문 숲, 예술로 걷는 길'(28일) 등이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은 장리석 화백(1916-1956)의 말을 소재로 한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망향(望鄕)의 감정을 다색 판화로 찍어보는 체험으로, 이승연, 장예린 작가가 진행한다. '뮤토 포 키즈'는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을 참고해 만들어진 자화상 캐릭터로 구성된 이야기를 뮤토스코프 기구를 통해 재현하는 것으로, 현유정, 박길주 작가가 함께한다. '작은 전구 속 물의 여행'은 전시 참여작가 부지현·김남숙과 함께 이미지화되는 물의 순환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에너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바람이 머문 숲, 예술로 걷는 길'에는 박유라 도슨트가 참여해 이번 전시의 길라잡이로 나선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은 당일 현장접수로 선착순 300명 받는다. 나머지 3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신청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강생 선정은 선착순이 아닌 프로그램을 활용한 추첨을 통해 확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강의내용, 일정, 수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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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 참여 작가인 나라 요시토모가 이달 27일 제주에서 특강을 열어 도민들과 만난다. 특강 시간과 참여자 모집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도립미술관 4개 전시실에서 지난해 12월 16일부터 50여 일째 이어지고 있는 제주와 아오모리 예술가의 교류 이야기를 담은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의 전시장에도 그의 작품들이 걸려있다. 총 5개 전시 섹션 중 제3섹션 '나라 요시토모와 제주의 그녀들 : 얼굴 너머의 얼굴, 살아있는 초상들'를 통해 제주의 자연과 일상, 여성의 감성을 바탕으로 인물화를 그리는 제주 출신 작가 안소희·양정희 작품과 함께 조명되고 있다. 전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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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2일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와 일본 아오모리현 국제교류전 '바람과 숲의 대화'에서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이 일본 아오모리를 대표하는 판화가 '무나카타 시코'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소정기자 |
프로그램은 전시된 작품에 대한 소재와 기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 말의 해, 색의 결'(14~16일), '뮤토 포 키즈(Muto For Kids)'(19~22일)', '작은 전구 속 물의 여행'(28일), '바람이 머문 숲, 예술로 걷는 길'(28일) 등이다.
'장리석 다색판화 워크숍'은 장리석 화백(1916-1956)의 말을 소재로 한 미술관 소장품을 감상하고 그 속에 투영되어 있는 망향(望鄕)의 감정을 다색 판화로 찍어보는 체험으로, 이승연, 장예린 작가가 진행한다. '뮤토 포 키즈'는 나라 요시토모의 작품을 참고해 만들어진 자화상 캐릭터로 구성된 이야기를 뮤토스코프 기구를 통해 재현하는 것으로, 현유정, 박길주 작가가 함께한다. '작은 전구 속 물의 여행'은 전시 참여작가 부지현·김남숙과 함께 이미지화되는 물의 순환 과정과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에너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해설 프로그램인 '바람이 머문 숲, 예술로 걷는 길'에는 박유라 도슨트가 참여해 이번 전시의 길라잡이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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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포스터 |
강의내용, 일정, 수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도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누리소통망(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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