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구문제 공동양육 등 거시적 관점서 정책 마련해야"
입력 : 2024. 05. 30(목) 20:01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제주도의회 30일 제주포럼 복지패러다임 전환 세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0일 제19회 제주포럼에서 국내외 지방의회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저출생 초고령화시대, 복지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다.
[한라일보] 제주지역 저출산, 고령화 심화등으로 인구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공동체 회복을 통한 공동양육 등 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19회 제주포럼에서 국내외 지방의회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저출생 초고령화시대, 복지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션을 마련했다.

30일 열린 의회 세션에서 이경심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는 '저출산, 고령화시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서 "저출생, 고령인구 증가로 인해 인구 구조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단기적이고 성과주의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동체 회복을 통한 공동양육 등 거시적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우뤠이쥔 위원이'인구 역성장하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중국의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우뤠이쥔 위원은 "중국도 출생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고령화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며 "저출생·초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동아시아가 함께 공동연구 및 정보기술 투자, 인재 교류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통계수학연구소 오카 마유미 박사가'자살 예방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해 발표를 했다.

오카 마유미 박사는"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지역 내의 학교와 직장과 같은 장소를 자살예방 요소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집단이나 공동체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는 사회적 회복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미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테라사와 겐이치 前 주제주 일본국 총영사, 요하네스 안드레아손 스웨덴 대사관 참사관, 김재훈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오성익 OECD 지역정책위원회 비도시정책분과 부의장이 참여해 저출생, 초고령화, 자살률 증가 등 당면한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주포럼 의회세션을 마련한 김경학 의장은 의회세션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저출생은 국가적 위기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과제가 됐고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도 저출생 문제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 뿐만 아니라 고령화 추이도 가속화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큰 상황으로 이번 의회세션을 통해 동아시아가 연대해 저출생 문제를 지혜롭게 타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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