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주종합경기장 재개발사업 지금이 적기다
입력 : 2024. 06. 12(수) 00:00
[한라일보] 제주 체육인들의 숙원이자 제주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종합스포츠타운'이 다시 출발선상에 섰다.

제주도는 그제 도체육회관에서 '종합스포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제주종합경기장의 노후화와 도심화에 따른 신규 체육시설 부지 확보의 한계를 비롯 시설물 재정비 문제 해결과 민자 유치를 통한 경쟁력 있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이 핵심이다. 사실상 재개발사업인 셈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이다. 3단계에 걸쳐 진행되지만 1단계 사업에 사활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계획 상 복합엔터테인먼트 센터 건립 및 중앙광장 조성에만 사업예산의 95%가량 투입되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도정의 주요 공약을 떠나 도민들에게 스포츠와 휴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재원 조달 방안과 도민 수용성 등이 사업의 성패로 부각되고 있다. 부실 용역 등 계획과 관련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2010년과 2020년 10년 간격으로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이 추진됐지만 예산 확보난 등을 이유로 불발됐다.

더 이상 머뭇거려선 안 될 노릇이다. 제주종합경기장은 신·구도심을 잇는 요충지에 있어 더할 나위가 없다. 제대로 된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민들의 의견수렴 등 공론화를 바탕으로 재원 확보 방안 등 모든 지혜를 짜내야 한다. 스포츠와 공원이 어우러지는 스포츠파크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제주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의 재도약과 더불어 건강한 제주를 향한 거보를 내디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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