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재생에너지 농업분야 활용.. 출력제어 줄어들까
입력 : 2024. 06. 12(수) 10:39수정 : 2024. 06. 13(목) 11:15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제주에너지공사 서부농기센터 대상 잉여전력 활용 실증사업
제주에너지공사가 서부농업기술센터에 처음으로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열에너지 전환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라일보] 남는 재생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시켜 농업에 활용하는 실증사업이 처음으로 시도돼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달 29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P2H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 처음으로 구축하고 실증작업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P2H(Power to Heat)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저장하여 활용하는 기술로 서로 다른 에너지를 통합 활용하는 섹터커플링의 대표적 기술 중 하나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복합열원(지하수열 및 공기열)을 활용한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과 축열조 이용률 등의 성능을 검증하고, 자체 개발한 잉여전력 할인제도인 플러스DR(Demand Response)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여 오는 9월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수요관리시장에 참여하게 된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번 실증으로 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발생 시 생산되는 잉여전력 활용 기술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력거래제도인 플러스DR에 참여하는 농축산업분야의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25년 말까지 축산시설과 관광시설을 대상으로 2곳의 실증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에너지공사 부호준 지역에너지연구센터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제주자치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맞춰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농축산시설과 건물 냉난방 시설의 전전화(全電化)와 당면한 출력제어 해결 및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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