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느는데… 제주썬카지노 영업 정상화하라”
입력 : 2025. 10. 23(목) 12:03수정 : 2025. 10. 23(목) 12:45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썬호텔&카지노지회는 23일 오전 카지노 영업 정상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라일보] 제주의 호텔 노동자들이 카지노 영업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지부 제주썬호텔&카지노지회(이하 노조)는 23일 오전 제주썬호텔&카지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제주썬카지노 영업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대한민국은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등으로 문화강국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제주도 관광협회의 25년 7월 통계를 보더라도 전년대비 15.5%가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제주썬호텔&카지노) 직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 직원 수가 150여 명에서 현재 50여 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회사는 추석 연휴기간 노동조합과의 일체의 협의도 없이 카지노 휴업을 강행했고, 지금도 휴직을 강행하고 있다”며 “사측은 지금이라도 영업 정상화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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