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삼양·외도 젊고 추자와는 17살 차이 '삼촌조카뻘'
입력 : 2025. 10. 23(목) 15:25수정 : 2025. 10. 23(목) 16:12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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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45.1세… 원도심 일도1동 54.8세·중앙동 53.4세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동지역과 원거리 영향 작용한 듯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 동지역과 원거리 영향 작용한 듯

[한라일보] 최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제주시 아라·삼양·외도동의 평균연령이 40세 정도로 가장 젊다. 반면 추자면을 포함한 읍면지역과 원도심 동지역의 평균연령은 50대 수준으로 높아 대조를 보였다.
23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평균연령은 45.7세(남 44.5, 여 46.8)다. 제주의 평균연령은 45.1세(남 44, 여 46.2)로 전국평균에 비해 2.6살가량 젊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7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세종 43.9세, 2위는 경기 44.1세 등이다.
도내 43개 읍면동 가운데 전국평균보다 평균연령이 높은 곳은 제주시 26곳 중 15곳, 서귀포시 17곳 중 12곳 등 27곳(62.8%)에 이른다.
읍면동별 평균연령은 제주시 ▷한림읍 50세 ▷애월읍 46.3세 ▷구좌읍 52세 ▷조천읍 47.2세 ▷한경면 52.3세 ▷추자면 57.4세 ▷우도면 53.2세 ▷일도1동 54.8세 ▷일도2동 45.5세 ▷이도1동 46.4세 ▷이도2동 42.6세 ▷삼도1동 47.2세 ▷삼도2동 47.9세 ▷용담1동 50세 ▷용담2동 48.2세 ▷건입동 49.1세 ▷화북동 43.6세 ▷삼양동 40세 ▷봉개동 45.5세 ▷아라동 39.3세 ▷오라동 40.3세 ▷연동 42.6세 ▷노형동 41.3세 ▷외도동 40세 ▷이호동 46.7세 ▷도두동 45.2세 등이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46.8세 ▷남원읍 51.9세 ▷성산읍 52.6세 ▷안덕면 48.7세 ▷표선면 48.8세 ▷송산동 51.3세 ▷정방동 52.3세 ▷중앙동 53.4세 ▷천지동 51.3세 ▷효돈동 50세 ▷영천동 52세 ▷동홍동 44.4세 ▷서홍동 42.3세 ▷대륜동 45.1세 ▷대천동 43.6세 ▷중문동 45.3세 ▷예래동 51.1세 등이다.
최근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아라·삼양·외도동 등이 상대적으로 젊고, 제주국제학교가 들어선 대정읍을 제외한 동지역에서 거리상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 및 동지역 원도심의 평균연령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아라동이 가장 젊고 추자면이 나이가 가장 많아 18.1세 차이를 보였다. 서귀포에서는 서홍동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았다.
제주의 평균연령은 2010년 38세에서 지난해 44.7세로 15년새 6.7세 상승하며 제주사회가 빠르게 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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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 전국 평균연령은 45.7세(남 44.5, 여 46.8)다. 제주의 평균연령은 45.1세(남 44, 여 46.2)로 전국평균에 비해 2.6살가량 젊어 전국 17개 시·도에서 7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세종 43.9세, 2위는 경기 44.1세 등이다.
읍면동별 평균연령은 제주시 ▷한림읍 50세 ▷애월읍 46.3세 ▷구좌읍 52세 ▷조천읍 47.2세 ▷한경면 52.3세 ▷추자면 57.4세 ▷우도면 53.2세 ▷일도1동 54.8세 ▷일도2동 45.5세 ▷이도1동 46.4세 ▷이도2동 42.6세 ▷삼도1동 47.2세 ▷삼도2동 47.9세 ▷용담1동 50세 ▷용담2동 48.2세 ▷건입동 49.1세 ▷화북동 43.6세 ▷삼양동 40세 ▷봉개동 45.5세 ▷아라동 39.3세 ▷오라동 40.3세 ▷연동 42.6세 ▷노형동 41.3세 ▷외도동 40세 ▷이호동 46.7세 ▷도두동 45.2세 등이다. 서귀포시는 ▷대정읍 46.8세 ▷남원읍 51.9세 ▷성산읍 52.6세 ▷안덕면 48.7세 ▷표선면 48.8세 ▷송산동 51.3세 ▷정방동 52.3세 ▷중앙동 53.4세 ▷천지동 51.3세 ▷효돈동 50세 ▷영천동 52세 ▷동홍동 44.4세 ▷서홍동 42.3세 ▷대륜동 45.1세 ▷대천동 43.6세 ▷중문동 45.3세 ▷예래동 51.1세 등이다.
최근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아라·삼양·외도동 등이 상대적으로 젊고, 제주국제학교가 들어선 대정읍을 제외한 동지역에서 거리상 멀리 떨어진 읍면지역 및 동지역 원도심의 평균연령이 높았다. 전체적으로 아라동이 가장 젊고 추자면이 나이가 가장 많아 18.1세 차이를 보였다. 서귀포에서는 서홍동의 평균연령이 가장 낮았다.
제주의 평균연령은 2010년 38세에서 지난해 44.7세로 15년새 6.7세 상승하며 제주사회가 빠르게 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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