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김철곤·조환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선정
입력 : 2025. 12. 15(월) 10:46수정 : 2025. 12. 15(월) 15:49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건축설비, 제과·제빵, 건축시공 직종 7~9호 명장 3명 발표
왼쪽부터 이영호·김철곤·조환진 명장.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건축설비 이영호(47), 제과·제빵 김철곤(55), 건축시공 조환진(51) 씨 등 3명의 숙련기술인을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명장' 제도는 2022년부터 운영됐다. 지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숙련 기술의 전승과 발전에 헌신해 온 숙련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8개 직종에서 9명의 숙련기술인이 신청했고 5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영호(제주신화월드(주) 과장) 제7호 명장은 건축설비 직종에서 17년 동안 종사하고 있다. 에너지기능사, 에너지공학 박사로 최첨단 워터파크 도입, 해수담수화, LED 방열 연구 등에 나서 왔다.

김철곤(제주의 아침 베이커리 대표) 제8호 명장은 제과·제빵 직종에서 24년간 몸담고 있다. 제과기능장으로 지방기능경기대회 제빵 분야 금메달 이력 등을 보유했다.

조환진(돌빛나예술학교 협동조합 대표) 제9호 명장은 건축시공 직종에서 20년 동안 일해 왔다. 석공예기능사, 문화재수리기능자로 돌담 축조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3명의 명장이 직종별 기술 발전 외에도 청소년 진로 특강, 사회봉사 등 다양한 분야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에게는 명장 증서와 근무 장소에 부착할 수 있는 명장 현판이 수여되고 부상으로 기술장려금 1000만 원을 5년간 분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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