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실·유기견 매년 1500~2000마리 붙잡아"
입력 : 2026. 03. 31(화) 13:41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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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들개 1253마리 포함… 4월 안덕·대정 집중포획
"봄철 출산 대폭 늘어 개체수 증가 우려 선제적 포획 필요"
"봄철 출산 대폭 늘어 개체수 증가 우려 선제적 포획 필요"

서귀포시가 중산간 일대를 중심으로 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집중포획에 나선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최근 3년간 포획한 들개만 1200마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한 유기견은 매년 1500~2000마리 수준으로 적잖은 실정이다.
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에서 포획한 유실·유기견은 2023년 1983마리(들개 492마리 포함, 이하 생략), 2024년 1613마리(440마리), 2025년 1569마리(321마리)에 이른다. 매년 1722마리(들개 418마리)꼴이다.
이에 시는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7일까지 집중포획에 나선다. 봄철 개체수 급증 이전, 선제적 집중포획을 통해 들개화 및 무리 형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 위협 요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유실·유기동물 무리 출몰로 등·하굣길과 야외활동 시 위협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산간지역(안덕면, 대정읍)의 주요 출몰 지역과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다.
포획은 민간 전문 포획업체와 행정 인력이 협력해 포획틀과 마취봉 등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진다.
포획한 유실·유기동물은 즉시 동물보호센터로 이송돼 건강 상태 확인 및 보호조치 등 체계적인 관리 후 공고 절차를 거쳐 입양 희망자에게 분양된다.
문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매년 상·하반기를 나눠 동·서부지역에서 유실·유기견 집중포획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개의 경우, 겨울부터 초봄 사이 발정과 교미가 이뤄지고 봄철에 출산이 대폭 증가해 개체수가 그 어느때보다 늘기 때문에 선제적인 포획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동부지역인 성산읍, 남원읍, 표선면 학교 일대에서 유실·유기견 43마리를 포획했다.
한편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발표한 '중산간 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에 의하면 도내 중산간 일대에 야생들개 2000마리가량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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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역에서 포획한 유실·유기견은 2023년 1983마리(들개 492마리 포함, 이하 생략), 2024년 1613마리(440마리), 2025년 1569마리(321마리)에 이른다. 매년 1722마리(들개 418마리)꼴이다.
시는 유실·유기동물 무리 출몰로 등·하굣길과 야외활동 시 위협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중산간지역(안덕면, 대정읍)의 주요 출몰 지역과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서 집중적으로 포획할 계획이다.
포획은 민간 전문 포획업체와 행정 인력이 협력해 포획틀과 마취봉 등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뤄진다.
포획한 유실·유기동물은 즉시 동물보호센터로 이송돼 건강 상태 확인 및 보호조치 등 체계적인 관리 후 공고 절차를 거쳐 입양 희망자에게 분양된다.
문혁 시 청정축산과장은 "매년 상·하반기를 나눠 동·서부지역에서 유실·유기견 집중포획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개의 경우, 겨울부터 초봄 사이 발정과 교미가 이뤄지고 봄철에 출산이 대폭 증가해 개체수가 그 어느때보다 늘기 때문에 선제적인 포획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동부지역인 성산읍, 남원읍, 표선면 학교 일대에서 유실·유기견 43마리를 포획했다.
한편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발표한 '중산간 지역 야생화된 들개 서식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에 의하면 도내 중산간 일대에 야생들개 2000마리가량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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