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꽃사슴
입력 : 2009. 09. 27(일) 02:23
고기봉 시민기자 kotwins4707@naver.com
우리는 경호원
청와대 꽃사슴
청와대에 입성한 꽃사슴들...
사 슴

노 천 명 (1912~1957)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

관(冠)이 향기로운 너는

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

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

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바라본다.

청와대 경호중..
사슴인척 하면서 실제로는 청와대를 지키고 있어요..
우리는 대통령경호와 함께 서울도..
우리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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