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유소 기름값 '찔끔' 하락... 흐름 이어갈까
입력 : 2025. 09. 21(일) 01:51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가가
9월 셋째 주 휘발유·경유 평균 가격 하락 전환
휘발유 여전히 1700원대... 전국은 6주째 하락
휘발유 여전히 1700원대... 전국은 6주째 하락

[한라일보]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동반 하락한 가운데 제주지역 판매가격도 한 주 만에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다만 하락폭이 작고, 특히 휘발유가격은 1700원대에 묶여 있어 체감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일간 기준 가격이 내리막을 그리고 있어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8일) 제주지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1713.39원으로, 직전 주보다 리터당 0.77원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1720.21원) 다음으로 비쌌다. 리터당 1700원이 넘는 지역은 서울과 제주 두 곳뿐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1627.87원)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0.25원 내린 1659.45원으로, 28주째 16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6월 넷째 주 1700원대로 재진입한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며 13주째 1700원대에 머물러 있다.
경유도 비슷한 흐름이다. 9월 셋째 주 제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89.06원으로 직전 주보다 0.76원 내렸다. 이 역시 서울(1602.66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판매가는 1530.09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다.
한편 지난주 국제유가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에 따른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7달러 오른 70.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달러 상승한 81.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89.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다만 하락폭이 작고, 특히 휘발유가격은 1700원대에 묶여 있어 체감 변화는 미미한 수준이다. 최근 일간 기준 가격이 내리막을 그리고 있어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0.25원 내린 1659.45원으로, 28주째 1600원대에 머물고 있다.
지난 6월 넷째 주 1700원대로 재진입한 제주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등락을 반복하며 13주째 1700원대에 머물러 있다.
경유도 비슷한 흐름이다. 9월 셋째 주 제주지역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89.06원으로 직전 주보다 0.76원 내렸다. 이 역시 서울(1602.66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전국 평균 판매가는 1530.09원으로 전주 대비 0.1원 내렸다.
한편 지난주 국제유가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에 따른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7달러 오른 70.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달러 상승한 81.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89.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