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전까지 강한 비.. 열대야 다시 발생
입력 : 2025. 09. 20(토) 08:45수정 : 2025. 09. 20(토) 08:48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낮 최고체감온도 31℃.. 벌초 때 수분섭취 충분히
추석 앞두고 벌초하는 제주도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9월 세 번째 주말 제주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무더위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0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낮부터 그쳤다가 21일 밤부터 한라산 동쪽지역에 다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0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10~60㎜이며 21일 밤부터 22일 아침 사이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20일 오전까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계속되는 비 날씨에도 지난 밤사이 제주지역 최저기온이 25.8℃기록하며 열대야가 다시 나타났다. 일부 지역은 낮 동안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까지 오르면서 더울 것으로 보여 낮동안 벌초를 하는 도민들은 물을 많이 마시고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27~30℃, 21일 아침 최저기온 21~22℃, 낮 최고기온 26~29℃가 되겠다. 22일과 23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24℃ 아래도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30℃ 이하로 낮아져 무더위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서는 당분간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선 21일 밤부터 제주도동부앞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다.

한편 다음주 제주지방은 중반인 24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선선해지는 등 초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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