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가 두 깨뿐인 이색카페
입력 : 2009. 09. 28(월) 09:42
최찬규 시민기자 jeju500@korea.com
◆ 어둑어둑 땅거미가 지면 차려지는 이색카페. 의자가 딱 두 개뿐이다.<사진=최찬규 시민기자>
건장한 남자 한 사람 들어갈 만한 주방 겸 홀과 의자가 딸랑 두 개뿐인 이색 카페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한라병원 맞은 편 남령문고 책방 앞에 어둑어둑 해가 지면 차려지는 카페이다. 원두커피 전문점으로 손님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원두를 갈아 내려 준다.

커피값은 2,000원인데, 주인의 입담은 값으로 계산하기가 쉽지 않다. 원두커피에 관한 해박한 설명과 깔끔한 외모에서 풍기는 향이 커피향에 못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여자 손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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