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마음이 그림에 녹았어요"
입력 : 2010. 12. 16(목) 15:11
김연희 주부기자 poto0310@hanmail.net
서귀포기적의도서관, 그림책읽기 특강 마련해
"아이들의 마음을 그림속에서 느낄수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귀포기적의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코리아 그림책 연구위원인 어영수 선생님을 초빙해 ‘그림책 속에 담긴 아이들의 순수한 동심과 따뜻한

시선’을 느껴볼 수 있는 행복한 그림책읽기의 시간을 가졌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린이 독서회원들과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이번 강연은 슬라이드 영상과 선생님의 낭독으로 다양한 그림책

들이 소개 되었다.

이번 강연으로 그동안 그림책은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학생들만 읽는다는 편견을 깨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다

아이와 엄마의 동등한 시선이 느껴지는 그림책, 엄마를 위한 그림책, 아이 마음이 보여 지는 그림책, 무한한 상상력으로 읽어나가는 글자 없는 그림

책,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어나가는 시선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 등등 주제별로 엄선되어 소개된 동화책들을 들여다 보면 그동안 문

자읽기에 급급한 나머지 놓쳐버렸던 그림 한 컷 한 컷 마다에 담긴 감동과 재미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 연구위원은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과 진솔한 자아의식과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는 의지를 주었다”며 “림책을 통해 세상을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변화를 전해주고 싶다”

고 말했다.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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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열 12-19 20:34삭제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그림책 이야기가 매우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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