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제주미래산업고 설립 본격화... 2027년 3월 개교 목표
입력 : 2025. 11. 04(화) 10:13수정 : 2025. 11. 04(화) 15:27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가가
글로벌조리과·스마트농업과 등 4개 학과 구성
모든 학과 창업일반·외국어교과 공통 필수 편성
12학급 240명 규모 남녀공학 단일 학급 체제
모든 학과 창업일반·외국어교과 공통 필수 편성
12학급 240명 규모 남녀공학 단일 학급 체제

(가칭)제주미래산업고 조감도. 제주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이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을 심의·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설은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직업교육 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제주형 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학교는 제주시 1100로 3213번지(현 제주고 서측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학과는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과 등 4개 과로 구성된다. 모든 학과에는 창업일반과 외국어 교과를 공통 필수과정으로 편성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복합 역량과 국제정 소양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학교는 학급당 20명, 학년당 4학급 총 12학급(240명 규모)의 남녀공학 단일 학급 체제로 운영된다. 지상 3층 규모의 모듈러 교실, 다목적체육관 4동의 실습동으로 이뤄지며,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어울림마당과 운동장 조성, 실습실 리모델링도 병행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특성화고 지정 심의와 교명 공모를 시작했으며 내달부터 2026년 8월까지 교육과정 전담팀을 운영해 학과별 교육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1월부터 2027년 2월까지는 교실·실습동·체육관 등 주요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개교지원단을 구성해 신입생 모집 홍보와 기자재 확충을 추진한다.
또 내년 8월에는 고입 전형 세부 계획을 공고하고 2027년 3월 2일 (가칭)미래산업고등학교 개교식을 열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교육 수요 변화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이번 신설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과 미래형 직업교육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가칭)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 신설 계획안을 심의·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학교는 제주시 1100로 3213번지(현 제주고 서측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학과는 글로벌조리과, 스마트농업과, 디지털·관광콘텐츠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과 등 4개 과로 구성된다. 모든 학과에는 창업일반과 외국어 교과를 공통 필수과정으로 편성해 학생들이 미래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복합 역량과 국제정 소양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학교는 학급당 20명, 학년당 4학급 총 12학급(240명 규모)의 남녀공학 단일 학급 체제로 운영된다. 지상 3층 규모의 모듈러 교실, 다목적체육관 4동의 실습동으로 이뤄지며,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어울림마당과 운동장 조성, 실습실 리모델링도 병행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특성화고 지정 심의와 교명 공모를 시작했으며 내달부터 2026년 8월까지 교육과정 전담팀을 운영해 학과별 교육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1월부터 2027년 2월까지는 교실·실습동·체육관 등 주요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는 개교지원단을 구성해 신입생 모집 홍보와 기자재 확충을 추진한다.
또 내년 8월에는 고입 전형 세부 계획을 공고하고 2027년 3월 2일 (가칭)미래산업고등학교 개교식을 열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저출생과 학령인구 감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교육 수요 변화라는 이중 과제 속에서 이번 신설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과 미래형 직업교육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직업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