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망가지는 오름, 이대로 방치하면 안된다
입력 : 2021. 12. 21(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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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이 하나 둘씩 서서히 생채기를 앓기 시작했다. 오름을 찾는 탐방객이 급격히 늘면서 날로 훼손되고 있다. 현재 식생 파괴가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휴식년제를 시행하는 오름이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름 훼손을 막기 위해 장기적인 방안으로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오름탐방총량제'가 도입될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엊그제 제주대학교에서 '제주 환경자산 오름·습지 보전관리 수립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진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오름 368개 중 국·공유지 오름으로 지정, 관리되는 곳은 164개소(44%)에 불과했다. 현재 '오름보전관리조례'에 따라 관리되고 있지만 사유지 오름이 많아 종합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함께 오름탐방총량제를 시행해 탐방인원, 훼손 실태를 조사하고 '오름탐방 사전예약제'를 병행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제주오름이 수난을 당하고 있어 큰일이다. 탐방객이 몰려들면서 오름의 원형이 잃어갈 정도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하고 있는 오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잖은가. 2008년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을 시작으로 문석이오름·송악산·용눈이오름·백약이오름 등 6곳으로 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들불축제로 유명한 새별오름도 휴식년제가 검토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알다시피 자연은 한번 망가지면 원상을 회복하기가 어렵다. 물찻오름만 봐도 알잖은가. 휴식년제를 시행한지 1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원되지 않고 있다. 제주를 상징하는 자원이나 다름없는 오름에 대한 보전대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제주오름이 수난을 당하고 있어 큰일이다. 탐방객이 몰려들면서 오름의 원형이 잃어갈 정도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어서다. 자연휴식년제를 적용하고 있는 오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잖은가. 2008년 물찻오름과 도너리오름을 시작으로 문석이오름·송악산·용눈이오름·백약이오름 등 6곳으로 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들불축제로 유명한 새별오름도 휴식년제가 검토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알다시피 자연은 한번 망가지면 원상을 회복하기가 어렵다. 물찻오름만 봐도 알잖은가. 휴식년제를 시행한지 1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원되지 않고 있다. 제주를 상징하는 자원이나 다름없는 오름에 대한 보전대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