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결빙도로 안전대책, 도심지 곳곳 넓혀라
입력 : 2021. 12. 21(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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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이상 기후탓에 예상을 훨씬 넘는 재난·재해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 잦은 비와 폭설, 태풍 등이 제주를 덮치면서 인적·물적 피해에다 시민불안을 가중시키는 현실이다. 거기다 겨울철 폭설은 일순간 도시기능을 마비케 할 만큼 위력적이어서 문제다. 도심지 교통마비에다 인적·물적 피해까지 커지다보니 ‘비상’한 안전대책들이 요구된다.
제주시내 급경사 구간이면서 차량 이용량이 많은 도로에 열선을 설치한다는 구상은 폭설기 결빙도로 안전대책으로 시선을 끈다. 제주시가 이달 설계후 내년 1월까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시청서 법원사거리 구간 고산동산 약 200m에 도로 열선을 시범 도입키로 한 것이다. 지난 겨울 폭설시 급경사구간서 미끌어지던 시내버스를 시민들이 밀었던 동영상으로 ‘유명세’를 탈만큼 도로결빙시 위험한 도로다. 시는 또 동부경찰서 남측 물통삼거리, 도남우체국 앞 등 결빙구간에 대해선 소형 염수분사장치를 배치한다. 행정이 겨울철 도로통행 안전대책으로 기존 방법을 넘는 새 대안들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제주가 그만큼 이상기후 영향을 연중 받으면서 시민 안전을 위한 전례없는 대책 필요성이 커진 현실로 해석된다.
제주도 이제는 이상기후가 ‘상수’로 통하는 현실에서 겨울철 상습 결빙도로 안전대책은 도심지 전역에 이뤄져야 한다. 사람·차량 통행이 많은 간선·이면도로 모두를 대상으로 단계적 추진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당연 예산상의 문제가 따를 수 있지만 각종 재난·재해시 시민안전 대책은 어떤 안건보다 최우선 과제로 추진돼야 맞다.
제주도 이제는 이상기후가 ‘상수’로 통하는 현실에서 겨울철 상습 결빙도로 안전대책은 도심지 전역에 이뤄져야 한다. 사람·차량 통행이 많은 간선·이면도로 모두를 대상으로 단계적 추진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 당연 예산상의 문제가 따를 수 있지만 각종 재난·재해시 시민안전 대책은 어떤 안건보다 최우선 과제로 추진돼야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