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고달픈 중장년층, 노후가 더 걱정스럽다
입력 : 2021. 12. 23(목)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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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40~64세)은 중년과 장년을 아우러서 일컫는다. 이들은 가계경제를 이끌며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한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팍팍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소득보다 빚이 더 빠르게 늘고 있는데다 집이 없는 무주택자도 절반이 넘는다. 이들의 노후 대비도 시원찮은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도내 중장년 인구는 25만9000명이다. 이 중장년 인구의 56.8%(14만7000명)가 무주택자다. 주택을 소유한 중장년은 43.2%(11만2000명)로 절반도 안된다.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의 평균소득은 3032만원으로 전년(3090만원)보다 1.9% 감소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적었다. 게다가 중장년 인구 10명 중 6명은 금융권에 빚을 지고 있다. 대출 잔액 보유자 비중이 61.5%로 전년에 비해 0.9%p 상승했다. 빚 늘어나는 속도가 소득 증가 속도보다 빠른 것이다.
도내 총인구(64만4000명) 중에서 중장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적잖다.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장년이 이처럼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 그렇다고 노후에 대한 준비가 잘돼 있는 것도 아니다. 중장년 가운데 23.7%는 공적연금이나 퇴직연금조차 없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3.4%로 가뜩이나 높은 편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의 삶이 녹록지 않다. 때문에 이들이 중장년을 지나 노인이 되면 더욱 더 고달픈 삶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도내 총인구(64만4000명) 중에서 중장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 적잖다.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장년이 이처럼 힘들게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 그렇다고 노후에 대한 준비가 잘돼 있는 것도 아니다. 중장년 가운데 23.7%는 공적연금이나 퇴직연금조차 없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3.4%로 가뜩이나 높은 편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노인 빈곤율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노인의 삶이 녹록지 않다. 때문에 이들이 중장년을 지나 노인이 되면 더욱 더 고달픈 삶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