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온섬이 꽁꽁… 도민안전 ‘무한책임’을
입력 : 2021. 12. 28(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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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온섬이 성탄절 이후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었다. 도민들은 하늘길 뱃길이 막히며 ‘뭍나들이’에 차질을 빚었고, 주요 도로는 빙판길로 크고 작은 사고들에다 차량 고립까지 고스란히 겪어야 했다. 이번 폭설로 야기된 빙판길 사고, 늑장 통제로 인한 차량 고립 등이 도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일 수 밖에 없었다.
제주지방은 성탄절부터 내린 폭설로 26일 활주로 운영이 한때 중단으로 일부 항공편 결항에다 뱃길도 막히는 상황을 맞았다. 눈이 한라산과 산지 외에도 도심지, 해안가까지 처음 쌓일 정도로 내린 탓이다. 주요 도로 통제에다 빙판길로 곳곳마다 사고 다반사인데다 엉금엉금 기어야 하는 차량행렬로 도민들 모두 아우성이었다.
도민들이 겪은 불편, 심각한 안전 위협을 그냥 넘겨선 안된다. 이미 경찰에 접수된 폭설관련 사고·제설요청 등 민원들이 쇄도하는 현실에다 소방서에 낙상이나 차량 미끄러짐 사고 신고도 수 십건이다. 미 신고된 사례까지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폭설로 고통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폭설이 오면 당연한 ‘결과’라 치부해선 안된다.
도와 경찰, 소방이 비상근무에 나섰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도민 입장에선 비상근무를 불신할 정도로 곳곳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폭설 이전 현장중심의 사전 대응체제에다 기상 예보, 순찰강화 등의 기본 메뉴얼과 폭설 이후 기관간 협조체제에 이르기까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도와 경찰은 도민안전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새로운 대책을 내야 한다.
도민들이 겪은 불편, 심각한 안전 위협을 그냥 넘겨선 안된다. 이미 경찰에 접수된 폭설관련 사고·제설요청 등 민원들이 쇄도하는 현실에다 소방서에 낙상이나 차량 미끄러짐 사고 신고도 수 십건이다. 미 신고된 사례까지 감안하면 얼마나 많은 도민들이 폭설로 고통과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폭설이 오면 당연한 ‘결과’라 치부해선 안된다.
도와 경찰, 소방이 비상근무에 나섰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지만 도민 입장에선 비상근무를 불신할 정도로 곳곳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폭설 이전 현장중심의 사전 대응체제에다 기상 예보, 순찰강화 등의 기본 메뉴얼과 폭설 이후 기관간 협조체제에 이르기까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도와 경찰은 도민안전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새로운 대책을 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