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탐방예약제, 오름 조기 실시 힘모아야
입력 : 2021. 12. 30(목) 00:00
가가
한라산 탐방예약제가 확실한 탐방객 감소에다 불법 주차·쓰레기 문제까지 긍정효과로 ‘정착’ 수순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탐방객 감소 이유로 꼽히지만 비대면 산행 선호추세를 감안하면 예약제 영향을 꼽는 시각이 많다. 탐방예약제가 한라산 보호에 긍정 신호들을 보이는 만큼 오름에도 제도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라산 탐방객은 작년 69만여명에 이어 올해엔 11월말 기준 58만여명에 머물렀다. 2015년 126만명으로 최고를 보인 이후 2016년 107만명, 2017년 100만명이었다가 2018년 89만명, 2019년 85만명으로 준데다 이후 감소세가 가팔라졌다. 예약제가 작년 2월 잠깐 운영후 올 1월 재개로 연간 60만~70만명대까지 확 줄었다는 얘기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효과는 분명하다. 성판악탐방로 갓길 300대 내외의 고질적인 불법 주차모습이 사라졌고, 골절이나 심장마비 등 산악환자도 크게 줄었다. 쓰레기 발생량도 40% 이상 감소했다. 탐방예약제가 예약뒤 탐방포기 등 일부 단점을 보이지만 환경자산 보호라는 대의적 측면에다 탐방객 안전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탐방예약제는 오름까지 조기 확대돼야 한다. 핵심 환경자산인 오름이 탐방객수 증가에다 산악자전거 등으로 빠르게 훼손되는 현실 때문이다. 도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름·습지 보전관리 기본계획’을 추진중이지만 조기에 예약제 도입을 추진하는게 중요하다.
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복구 불능이다. 오름 탐방예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한다. 탐방객의 불편은 후세를 위해 감수해야 할 몫이다.
탐방예약제는 오름까지 조기 확대돼야 한다. 핵심 환경자산인 오름이 탐방객수 증가에다 산악자전거 등으로 빠르게 훼손되는 현실 때문이다. 도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름·습지 보전관리 기본계획’을 추진중이지만 조기에 예약제 도입을 추진하는게 중요하다.
자연은 한 번 훼손되면 복구 불능이다. 오름 탐방예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여야 한다. 탐방객의 불편은 후세를 위해 감수해야 할 몫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