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관광지 교통 민원 속출, 용납 안된다
입력 : 2022. 01. 06(목) 00:00
택시·렌터카 관련 불편 민원들이 속출, 관광지 제주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관광지 고질적 병폐인 바가지요금, 불친절 사례들은 제주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 요인들이다. 행정과 관광업계 모두 인식해 온 관광지 병폐가 아직도 만족할 수준으로 개선되지 않은 현실에 실망감이 앞선다.

택시 불편민원은 2019년 823건, 2020년 428건, 2021년(1~11월) 723건으로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추이에 따라 감소에서 급증세로 돌아섰다. 내용별로는 부당요금 215건, 불친절 173건, 승차거부 110건 등 순이다. 렌터카 불편민원도 작년 1~11월동안 자차보험(면책금) 36건, 수리비 과다 27건, 요금불만 26건, 불공정계약 11건 등 290건에 달했다. 민원이 젊은 세대 중심의 관광객에다 스마트폰 보편화라는 시대·사회적 특성에 따라 늘었다는 평가다.

관광지 제주가 아직도 바가지요금, 불친절 민원을 해소돼야 할 ‘과제’로 꼽히는 건 문제다. 행정·관광업계 모두 시대변화에 맞춘 관광업 활성화 ‘자세’를 못갖췄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행정이 병폐 척결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도가 이미 운송사업자·종사자에 대한 경고·개선명령, 과태료에다 보조금 지원 제한 등의 경제적 제재 방침을 밝혔다. 이 정도로는 안된다. 상습·악질적인 불편 민원 사례들은 관련자들을 아예 ‘퇴출’하는 방안까지 나와야 한다. 관광지 병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어물전 망신 꼴뚜기’로 인식되는 일부 종사자의 전면 퇴출과 ‘일벌백계’ 로 제재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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