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다시 월동채소 파동, 애끓는 농심 ‘어쩌나’
입력 : 2022. 01. 10(월) 00:00
가가
월동채소 수급 불안이 심각하다. 출하기를 맞은 월동채소들 가격이 큰 폭 하락에다 반전 기미도 안보인다. 농민들은 워낙 커진 생산비 부담에 추가 하락을 못 막으면 농가 파탄에 이른다며 전전긍긍할 정도다.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등 제주산 월동채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위축, 생산량 증가 등 영향에 평년대비 14~54%까지 떨어졌다. 양배추는 다음달 다른 지방산까지 출하되면 추가 가격하락까지 우려된다. 올해 월동채소 수급불안은 예고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사회전반 소비위축을 불러온 반면 제주산 채소류는 생산량 증가를 불러온 현실에서다. 생산량이 평년보다 월동무 9.6%, 당근 15.7%, 양배추 9% 가량 늘 것으로 이미 예측됐다.
농심이 ‘절망’하고 있다. 월동채소 수급 불안이 해결되기는 커녕 사실상 매년 반복되는게 제주 농정의 ‘현주소’여서다. 도와 농협이 월동채소 가격하락, 과잉공급 등에 선제 대응보다 사후 대응 중심의 농정을 펼쳐 ‘해법’엔 한계를 보였고, 사태를 반복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농정이 선제대응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올해도 소비확대, 수출, 가격차 보전 등 사후 대응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선제 대응책으로 월동채소 휴경시 지원, 자조금단체 지원 등이 있지만 아직 미미하다.
농민들 삶이 ‘천길 낭떠러지’상황을 방치해선 안된다. 인건비 급등, 농산물 가격하락이 심상찮다. 작물별 적정재배, 저장시설 대폭 확충, 유통구조 전면 쇄신, 대체작물 발굴 등 장기대책이 절실하다.
월동무와 당근, 양배추 등 제주산 월동채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위축, 생산량 증가 등 영향에 평년대비 14~54%까지 떨어졌다. 양배추는 다음달 다른 지방산까지 출하되면 추가 가격하락까지 우려된다. 올해 월동채소 수급불안은 예고된 수순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사회전반 소비위축을 불러온 반면 제주산 채소류는 생산량 증가를 불러온 현실에서다. 생산량이 평년보다 월동무 9.6%, 당근 15.7%, 양배추 9% 가량 늘 것으로 이미 예측됐다.
농민들 삶이 ‘천길 낭떠러지’상황을 방치해선 안된다. 인건비 급등, 농산물 가격하락이 심상찮다. 작물별 적정재배, 저장시설 대폭 확충, 유통구조 전면 쇄신, 대체작물 발굴 등 장기대책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