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공장도 멈추게 한 서부 지하수 오염 ‘충격’
입력 : 2022. 01. 11(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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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지역 지하수 오염이 감귤 가공공장 가동 중단 사태를 몰고와 충격이다. 서부권 지하수 오염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대형공장 가동까지 멈춘 산업피해로 이어진 건 처음이라 큰 우려를 낳는다. 지하수 오염 주 원인이 장기간 양돈장 분뇨와 화학비료 과다 사용으로 지목돼 온 만큼 특단의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한림읍 소재 제주도개발공사 제2감귤가공공장 가동 중단 사실은 지난 7일 도의회에서 2021년산 노지감귤 유통처리대책 현안 보고회서 나왔다. 당초 예상보다 많이 나온 비상품 감귤 수매 물량 확대를 보고하는 자리서 가공 감귤을 처리하는 제2가공공장 중단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020년 공장내 지하수 관정이 지하수 대표 오염 무기물질인 질산성 질소 기준치 초과 검출로 용도 폐기됐고, 이후 일반 상수도를 이용한 감귤 세척에 나섰으나 여러 문제를 노출, 끝내 가동 중단됐다는 얘기다. 2003년 수 백억원을 들여 지은 제2감귤가공공장이 세척수 문제로 향후 가동마저 불투명한 초유의 상황을 맞은 것이다.
지하수 오염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 년전부터 한림 한경 애월 대정지역 지하수가 양돈장 배출 분뇨와 농경지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에 의한 질산성 질소 . 병원성 세균의 기준치 초과 검출로 지역 여론을 들끓게 해 왔다. 지하수 오염문제가 청정제주 이미지 훼손을 넘어 공장을 멈추게 한 산업 피해로까지 이어진 현실을 더 이상 두루뭉술 넘겨선 안된다. 도는 고강도 오염방지대책 마련을 서두를 때다.
지하수 오염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 년전부터 한림 한경 애월 대정지역 지하수가 양돈장 배출 분뇨와 농경지 화학비료 과다 사용 등에 의한 질산성 질소 . 병원성 세균의 기준치 초과 검출로 지역 여론을 들끓게 해 왔다. 지하수 오염문제가 청정제주 이미지 훼손을 넘어 공장을 멈추게 한 산업 피해로까지 이어진 현실을 더 이상 두루뭉술 넘겨선 안된다. 도는 고강도 오염방지대책 마련을 서두를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