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감염 급속 확산, 기본방역 철저히 지켜야
입력 : 2022. 02. 04(금) 00:00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무섭다.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6일 첫 1만명대(1만3009명)를 기록한지 일주일만에 2만2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강한 오미크론이 국내에서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는 연일 급증하고 있다. 제주지역도 1일 확진자 수가 첫 100명대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으로 늘고 있어 우려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주말과 설 연휴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총 59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76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한 후 29일 69명, 30일 74명 등 이틀간 60~70명을 넘나들다 31일 86명으로 사흘만에 기록이 깨졌다. 설 당일인 1일부터는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1일 122명으로 제주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일 확진자 수 100명대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이다. 또 2일에는 1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세자릿 수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걷잡을 수 없다. 설 연휴 인구 대이동과 접촉이 급격히 늘면서 오미크론은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다. 연휴기간에 검사량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당분간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제주의 경우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지 않았지만 최근의 폭증세를 보면 머지 않았다. 실제로 오미크론 변이 확진 사례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추세여서 더욱 그렇다. 때문에 가족모임 등 대면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을 철저히 지키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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