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농기계 임대사업 불만 팽배, 아나 모르나
입력 : 2022. 02. 07(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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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이 시행 10여년에도 이용자 편의 제공엔 매우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그간 임대 기종 확대와 도 전역 사업권역 확장이란 외적 성장을 이뤘지만 많은 이용자 불편 사항에다 개선도 안되는 현실에서다. 농업이 초유의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행정 편의주의를 지양, 이용자 중심의 사업 추진은 당연하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8년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려 제주·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첫 도입된 후 서부·동부까지 확대되었다. 기종도 트랙터 파쇄기 탈곡기 살포기 전동가위 등 30여종에 이른다. 농업인은 어느 농기센터서든 예약 후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는 구조다.
문제는 날로 느는 사업 필요성에도 서비스 질 제고엔 한계라는 점이다. 농기센터가 높은 수요의 농기계를 아직도 구비 않거나, 농기계를 빌리러 먼거리 농기센터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여전히 외면하는 현실이다. 실례로 자동전동가위는 동부지역보다 감귤농가가 많은 서부농기센터엔 한 대도 없어 서귀포·동부까지 가야 한다. 농가 관내 농기센터라도 먼거리에 위치해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오죽하면 중문농협이 최근 서귀포농기센터와 협약을 체결, 농기센터 파쇄기 10대를 농협서 임대키로 했겠는가. 중문서 남원(하례)까지 가는 불편이 너무 커서다.
도 농정은 늘 변화해야 한다. 농기센터별 임대 농기계 수요를 수시 파악하고, 원거리 불편도 없도록 예약된 농기계를 농가 지역 농기센터로 사전 이송하거나 지역농협과의 협약 확대에 나서야 한다. ‘발로 뛰는 농정’만이 박수를 받을 수 있다.
문제는 날로 느는 사업 필요성에도 서비스 질 제고엔 한계라는 점이다. 농기센터가 높은 수요의 농기계를 아직도 구비 않거나, 농기계를 빌리러 먼거리 농기센터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여전히 외면하는 현실이다. 실례로 자동전동가위는 동부지역보다 감귤농가가 많은 서부농기센터엔 한 대도 없어 서귀포·동부까지 가야 한다. 농가 관내 농기센터라도 먼거리에 위치해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오죽하면 중문농협이 최근 서귀포농기센터와 협약을 체결, 농기센터 파쇄기 10대를 농협서 임대키로 했겠는가. 중문서 남원(하례)까지 가는 불편이 너무 커서다.
도 농정은 늘 변화해야 한다. 농기센터별 임대 농기계 수요를 수시 파악하고, 원거리 불편도 없도록 예약된 농기계를 농가 지역 농기센터로 사전 이송하거나 지역농협과의 협약 확대에 나서야 한다. ‘발로 뛰는 농정’만이 박수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