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2공항 갈등, 대선 이후에도 계속 되나
입력 : 2022. 02. 08(화)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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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은 언제 끝날 것인가. 지난해 12월 초 제2공항 건설사업의 재개 또는 철회 여부를 결정할 연구 용역 업체가 선정됐다. 이 용역은 환경부가 반려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보완해 절차를 재개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문제는 제20대 대통령선거를 30일 앞두고 여야 대선후보들도 제2공항에 대해 입장 차이를 드러내 갈등 봉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지난 5일 제주지역 8대 공약 중 하나로 '제2공항 조속 착공'을 약속했다. 그는 "제주국제공항은 이미 수용능력이 포화됐다"며 제2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9월 "환경부와 국토부의 의견이 엇갈리는 점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 후보는 제2공항 찬반 입장은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제2공항을 백지화하고 현 제주공항 확장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제2공항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사회가 제2공항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제 7년째로 접어들었다. 2015년 11월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찬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제2공항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선후보들도 제2공항으로 빚어진 도민갈등은 염두에 두지 않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어서 그렇다. 알다시피 제2공항 건설에는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처럼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는 국책사업으로 갈등의 끝이 보이지 않아 더욱 더 우려된다.
제주사회가 제2공항 문제로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다. 이제 7년째로 접어들었다. 2015년 11월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찬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제2공항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선후보들도 제2공항으로 빚어진 도민갈등은 염두에 두지 않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어서 그렇다. 알다시피 제2공항 건설에는 5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처럼 막대한 재정을 쏟아붓는 국책사업으로 갈등의 끝이 보이지 않아 더욱 더 우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