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하수처리장 증설, 더 이상 지연 안된다
입력 : 2022. 03. 02(수)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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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입찰이 재개된다. 지난해 공사업체 선정 입찰이 8월과 10월에 있었지만 두차례 모두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입찰 자체가 잇따라 무산되면서 공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기약없이 표류하는 도두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맡을 업체가 이번에는 나올지 주목된다.
제주도는 최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입찰조건을 일부 변경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신규 입찰공고를 냈다. 변경된 입찰조건을 보면 유량조정조·반류수처리시설·소화가스 발전시설·물재이용시설·통합배출구·분리막 등 세부시설을 입찰자가 제시하도록 했다. 이달 18일까지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PQ) 접수를 받고, 9월에는 기본설계 내용 평가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참여업체가 선정되면 연내에 기본·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초 본격 공사를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알다시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제주 최대 현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보다 시급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청정제주'를 내세우면서 정작 중요한 하수처리시설은 과부하 걸린지 오래다.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정화되지 않은,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가 배출되면서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문제는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된다고 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착공해도 완공하기까지는 4년 이상 걸린다. 그러는 사이 제주바다는 갈수록 오염될 수밖에 없어 더욱 우려된다. 따라서 도두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더 이상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알다시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제주 최대 현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발등에 불이 떨어져 이보다 시급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청정제주'를 내세우면서 정작 중요한 하수처리시설은 과부하 걸린지 오래다.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정화되지 않은, 기준치를 초과한 방류수가 배출되면서 바다가 죽어가고 있다. 문제는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된다고 바로 공사가 시작되는 것도 아니다. 착공해도 완공하기까지는 4년 이상 걸린다. 그러는 사이 제주바다는 갈수록 오염될 수밖에 없어 더욱 우려된다. 따라서 도두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이 더 이상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